대전교육청이 다섯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올해 주요 교육정책을 발표했다.
3일 교육청에 따르면 학부모가 만족하는 ‘행복한 학교 희망의 대전교육’ 실현을 위해 핵심역량, 창의ㆍ융합, 안전ㆍ건강, 나눔ㆍ배려, 소통ㆍ참여를 기본으로 하는 교육정책을 추진한다.
먼저, 핵심역량 부문은 유ㆍ초ㆍ중ㆍ고ㆍ대학 연계교육과 인성, 예체능교육 활성화로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교육과정-수업-평가 연계 및 교사학습공동체를 확대 운영해 교육중심, 학생성장중심 교육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창의ㆍ융합 부문은 독서교육과 인문소양교육, 맞춤형 진로ㆍ진학교육, 능력중심 직업교육, 국제교육, 탐구ㆍ체험중심의 수학ㆍ과학교육, 영재교육,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한 창의적 인재 양성이 목표다.
안전ㆍ건강 부문은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장하는 기본 시스템 구축을 최우선 목표로 안전교육 및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질 높은 급식, 수요자 중심의 쾌적한 학교시설을 조성해 즐겁고 마음이 편한 학교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교육청은 내년 3월부터 운영되는 이동식 안전체험버스와 공립형 위탁교육 기관인 꿈나래교육원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조성에 큰 몫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눔ㆍ배려는 교육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교육비 지원을 확대하고, 맞춤형 교육복지를 강화해 소득계층 간 교육격차를 해소해 모든 학생에게 교육기회를 고르게 부여한다는 설명이다.
마지막 소통ㆍ참여는 교권 보호를 위한 지원 시스템 구축과 에듀힐링센터, 좋은인재기르기협력단 확대 운영 등 교육현장 지원 행정체제를 공고히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교육청은 다섯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2015 개정교육과정’의 안정적 정착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설동호 대전 교육감은 “교육은 인재를 만들고, 인재는 미래를 만든다”며, “올해도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대한민국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모든 지혜와 역량을 결집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