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원권 추가, 16일부터 판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설을 앞두고 내달 28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할인한도를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한도 확대는 민생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돼, 설 명절을 맞아 서민경제의 터전인 전통시장에 고객 유입을 촉진하고, 소비진작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서다.
할인규모는 2000억원 내외로, 개인이 현금 구매시 5%를 할인해준다. 새마을금고, 농협, 수협, 신협, 우체국과 일부 은행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온누리상품권 이용고객의 편의제고를 위해 기존 권면금액 5000원, 1만원에서 3만원이 추가됐다. 16일부터 판매된다.
중소기업청은 상품권을 대량 매집하거나 물품거래 없이 부정 환전하는 부작용을 대비해 부정유통 현장대응반 가동,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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