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2019년 3월 개교 목표
충남 아산시 배방읍 공수리에 가칭 ‘공수초등학교’ 신설이 최종 확정됐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달 15일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학교신설이 확정됐다”면서 “오는 201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모두 46학급(일반 45학급, 특수 1학급) 규모의 학교신설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학교설립 예정지인 배방읍은 도시개발사업과 공동주택 개발이 활성화된 지역으로 2020년까지 8686세대의 공동주택 입주가 예정돼 유입학생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공수지구와 주변 지역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5202세대의 공동주택 입주가 예정돼 있음에도 과밀학급 문제로 기존의 모산초등학교와 배방초등학교에 유입학생을 분산 수용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었다.
도교육청 유홍종 행정과장은 “아산시 배방지역 일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초등학교 신설이 절실한 상황이었다”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학교신설을 확정 받은 만큼 철저히 준비해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내포=최재헌기자 jaeheo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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