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7개 이상의 일자리 발굴 나서
대전 서구는 ‘2017년 일자리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일자리 관련 인프라 구축 강화 ▲취약계층 등을 위한 지원사업 확대 ▲맞춤형 취업교육을 통한 취업률 제고 등 3개 분야 15개 세부 시책으로 분류해 일자리 대책을 추진한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구는 직접 고용한 저임금 근로자에게 시급 7180원을 생활임금으로 지급하고 ‘일자리 창출 영향평가제’를 운영해 4307개 이상의 일자리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또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 이동 일자리 상담소, 일자리 드림방 밴드를 운영하는 등 일자리 지원센터의 업무를 확대시행한다.
취약계층 등을 위한 지원방안으로는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사업, 대학생을 대상으로 청년층 일자리 체험사업, 어린이 정서함양을 위한 정서 지킴이 사업을 시행한다.
맞춤형 교육훈련으로는 최근 고용시장 분석을 통해 취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과정을 발굴, 시행할 예정이다.
여성 재취업 교육과 다문화가정 취업교육, 장ㆍ노년층 취업교육 등 맞춤형 교육은 계속 운영한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현실에 맞는 일자리정책으로 불안한 고용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더 많은 일자리를 마련해 함께 행복한 경제도시 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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