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충동’은 연출가 조광화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다음달에 열리는 ‘조광화전(展)’ 개막작으로 오는 2월16일부터 3월26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TOM 1관 무대에선 류승범을 비롯해 박해수, 손병호, 김뢰하 등이 출연한다.
이 작품은 남자들의 폭력충동과 허장성세 등을 풍자하며 진정한 남자다움을 고찰하는 작품으로, 1997년 초연 당시 동아 연극상 작품상·연출상, 백상예술대상 희곡상, 서울연극제 희곡상 등을 휩쓸었다.
2017년 다시 돌아오는 ‘남자충동’ 역시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며 다시 한 번 연극계에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3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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