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2016 자유학기제 유공기관 표창 수상
지역문화예술기관이 자유학기제 우수사례에 잇따라 이름을 올렸다.
1일 대전예술의전당에 따르면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준식)와 한국교육개발원(원장 김재춘),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이용순)이 개최한 자유학기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체험지원사례’분야에서 대전예당의 오픈 시어터 ‘무대 속으로’가 선정에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나에게 자유학기제란’, ‘수업실천사례’, ‘체험지원사례’의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체험부분에는 176편의 사례가 접수된 가운데 10 편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오픈 시어터 ‘무대 속으로’는 공연 기획자, 무대스태프 등 현직 전문가들의 ‘찾아가는 진로교육’을 통해 공연예술 직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인 후 이를 기반으로 총 23개교, 약 4000여명의 학생들을 공연장으로 공연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직업군 및 무대 시스템을 공연을 통해 이해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앞서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도 20016년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을 맞아‘해설이 있는 무형문화교실’사업을 진행, 2016 자유학기제 유공기관 포상식에서 대전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총 3482명의 학생을 참여시키며 큰 호응을 얻은 ‘해설이있는 무형문화교실’은 무형문화재 보유자의 강의와 시연, 이수자와의 만남, 찾아가는 무형문화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관내 청소년들의 전통문화예술 체험기회를 확대하고, 생생한 진로 탐색 멘토링을 제공해 화제를 모았다.
대전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대전예당은 2017년 본 프로그램을 더욱 심화해 관내 모든 중학생에게 공연장과 관련된 충분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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