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는 1일 기존 충남수산연구소와 충남수산관리소를 통합해 충남수산자원연구소로 개편 발족했다. <충남도제공> |
충남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성낙천)가 종전의 수산연구소와 수산관리소를 하나로 통합해 새롭게 출발했다.
1일 충남도에 따르면 수산 기술의 연구와 보급 업무의 전문성 도모를 위해 연구와 기술보급을 하나로 묶은 수산자원연구소를 기구 통폐합에 따라 발족했다.
기존의 수산연구소는 해수면개발과가 연구개발과로 내수면개발시험장은 민물고기센터로 변경됐다. 수산관리소는 수산관리과가 기술보급과로, 서산사무소가 수산물안전성센터로 변경됐다. 태안사무소는 현행대로 유지 운영된다.
수산연구소는 1987년 충남 내수면개발시험장을 시작으로 어업현장의 연구개발을 담당했었다. 기술보급을 담당하는 수산관리소는 2009년 국가에서 충남도로 사무가 이관됐었다.
이번 수산자원연구소의 발족으로 연구와 기술보급 기능이 통합됨에 따라 수산분야 연구기능 강화와 결과의 신속한 보급 등 융·복합 행정이 기대된다.
성낙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30년 역사의 수산자원연구소가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연구와 기술보급 기능을 묶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충남의 미래수산업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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