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혁보수신당(가칭) 홍문표 의원(예산·홍성). |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선정
정책국감 주목..현장 목소리 전달한 날카로운 지적 돋보여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아산갑)과 개혁보수신당(가칭) 홍문표 의원(예산·홍성)은 28일 27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홍 의원은 5년 연속, 이 의원은 4년 연속 국감 우수의원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두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패를 받았다.
이 의원은 20대 처음으로 실시한 국정감사로서 여야의 대립 등 시작 전부터 많은 우려 속에서도 민생 밀착형 정책 진단을 통한 ‘정책 국감’의 면모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특히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문제를 다뤘던 ‘대일항쟁기강제동원피해지원위원회’ 부활에 대한 문제를 제기, 눈길을 끌었다.
홍 의원은 어려운 상황의 농어업을 지키기 위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현실을 날카롭게 지적, 농어민 소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또 FTA 상생기금 모금에 대한 방안과 후속조치를 정부에 요구하고, 쌀 값 대책마련을 위한 의무자조금 도입을 주장해 집중 조명을 받았다.
이 의원은 “앞으로도 아산과 충청, 그리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홍 의원도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농업을 회생시키고 농어민 소득 증대에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송익준·강제일 기자 kangjeil@
▲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아산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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