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연구원은 ‘제2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에서 독서교실 수강생인 도담초 5학년 임가현 양이 입선의 영예를 안았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제2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공모전은 국립한글박물관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주최로 인터넷 등의 디지털 환경에 노출이 심한 어린이들이 책을 보다 가까이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계획됐다.
전국 332개관이 참여하고, 9000여명이 출품한 작품 중에서 임가현 어린이의 ‘한글 손 편지’는 최종 53개 작품과 함께 본선에 올라 입선의 영광을 얻었다.
이번 공모전에서 입선한 임가현 양은‘장발장’이란 책을 읽고, 주인공 장발장에게 “무례한 행동일지 모르겠지만 저는 아저씨께 여쭈어 볼 것이 조금 많아요”라면서 궁금한 부분을 물어보는 형식으로 편지를 작성했다.
이현복 세종시교육연구원장은 “세종교육연구원 수강생이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어린이들이 즐겁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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