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제야의 종 타종식 홍보 포스터. |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희망찬 새해를 맞으세요!”
대전시는 오는 31일 자정 시청 남문광장에서 2017년 새해를 맞아 시민의 희망과 안녕을 기원하는 ‘제야의 종 타종식’을 연다.
이날 행사는 먹거리나누기, 축하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타종식에 이어 불꽃놀이 등이 식후행사로 진행된다.
타종은 자정 12시 정각에 새해를 맞아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보내면서,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고, 모든 시민이 더불어 잘 살고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염원을 담아 총 33번의 타종을 하게 된다.
행사는 오후 10시부터 행사장 주변에서 송년 길놀이와 사물놀이, 소망풍선 날리기, 희망엽서 보내기,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2시간여 동안 펼쳐진다. 또한, 식후행사는 멋진 불꽃놀이를 연출, 새해 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분이 참여해 타종행사와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했으면 좋겠다”며 “행사로 인해 교통혼잡이 예상되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고, 자정 무렵 진행되는 불꽃놀이로 인한 소음에 놀라는 일이 없도록 시민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둔산동 까치네거리~시청네거리 300m 구간을 오후 8시부터 행사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교통을 전면 통제하게 되며, 도시철도를 새벽 1시 20분(시청역 기준)까지 연장 운행한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