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회는 올해 사회적경제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준비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행사에서 올해 예비사회적기업 11개 사와 마을기업 4개, 협동조합 83개 등 98개 사를 지정·육성해 3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결과를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내년에도 일자리 고용창출을 위한 지속가능한 기업발굴과 아트프리마켓 확대운영, 지역사회 인프라와 연계한 기업 지원 등에 50억 2000만원 상당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는 것을 시사했다.
시는 보고회에 앞서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과 활성화에 기여한 10명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요하고,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경영과 고충민원해결을 지원할 재능나눔위원 20명의 위촉장도 줬다.
하을호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 기업은 경쟁과 이윤 추구에 몰두하는 것 대신, 나눔과 배려를 선택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기업”이라며 “역량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한편, 공공구매 활성화와 인프라 조성을 통해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게 힘써 가겠다”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