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3시 3.9km 개통…교통량 분산 기대
충남 천안시 병천면에서 동면을 연결하는 국도 21호선 용두~동면 구간이 30일 오후 3시부터 개통된다.
489억원을 들여 2009년 착공한 이 사업은 연장 3.9㎞의 2차로다.
이 도로는 상시 혼잡한 천안시 병천면 시가지를 통과하는 기존 국도 21호선을 대체하기 위해 시가지 구간을 우회하는 노선으로 계획해 완공됐다.
개통되면 운행시간이 3분 이상 단축되고, 개통구간 내에는 천안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유관순 생가가 인접해 있다.
대전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별 특성에 맞은 간선도로망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낙후지역의 발전을 촉진하고 이용자 중심의 도로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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