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오전 충남대병원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이 열렸다. 참석자들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남대병원이 12년 연속 무분규로 노사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대병원은 26일 오전 행정동 3층 세미나실에서 송민호 원장과 최재홍 충남대병원 노동조합 지부장, 유지현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 김성남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대전·충남지역 본부장 및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금단체 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대병원 노·사는 4월 25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교섭 6회, 실무교섭 15회 및 수차례 실무 집중회의를 통해 지난 19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어 21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된 조합원 찬반 투표결과, 전체 조합원 1188명 중 825명이 투표에 참석해 찬성 696표, 반대 128표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노사 합의로 인해 충남대병원은 최근 12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단체 협약이 타결됐다. 협약서에는 근로환경 개선, 복리후생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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