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일여고는 김지혜(한국은행 재직), 김선화(한국전력 재직)씨가 각각 중앙대와 한양대ㆍ중앙대에 합격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일여고는 그동안 ‘선취업 후진학’ 실현을 위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올해 대입에서 김지혜씨와 김선화씨가 각각 대학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일여고의 특ㆍ장점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위해 2학년 때부터 학생의 진로 희망에 따라 금융반, 공무원반, 공기업반, 대기업반, 중소기업반 별로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취업지원 중점 사업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실시하고 있으며, 졸업 후에도 학생들에게 ‘선취업 후진학’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임성환 교장은 “이 같은 성과는 주말, 휴일, 방학 없이 학업에 몰두하고 있는 학생들과 이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교사들의 노력 때문”이라며 “학생들이 학력보다 능력중심사회 그리고 평생학습사회의 주인공으로서 필요한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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