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돗물을 바로 마실 수 있도록 설치된 ‘수돗물 직결식 냉온수기’ 앞에서 사용자가 모바일 ‘마이워터’ 앱을 이용해 ‘나의 수돗물’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
앱 터치 한 번에 댐 저수율부터 우리 동네 수돗물 수질까지 확인
국내ㆍ외의 물 관련 정보를 담은 모바일 앱이 27일 출시된다.
K-water(사장 이학수)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 ‘마이워터(m.water.or.kr)’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용자는 앱에서 각 지역의 수돗물 수질과 요금, 미세먼지 현황 등 생활정보에서부터 댐 등 전국 수자원 시설물의 저수율, 강우량 등 전문적인 정보까지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앱 구성은 ▲물 관련 뉴스를 다룬 ‘핫이슈’ ▲검색한 지역의 수돗물 수질과 요금, 미세먼지 농도 등의 생활 정보를 담은 ‘나의 물’ ▲전국 댐의 수위와 저수율, 가뭄과 홍수 현황을 제공하는 ‘수재해’ 등 모두 7개의 메뉴로 이뤄져 있다.
또 모바일 기기의 배터리와 데이터 소모를 최소화하면서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최소량의 데이터만 가져오는 최신기술을 적용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이학수 사장은 “국민에게 유용한 물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기관 간 정보 공유가 필수”라며 “모바일 서비스를 계기로 물관리를 위한 기관 간 협력과 대국민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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