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올해의 청렴공무원 수상자로 이석래 시 맑은물정책과 주무관과 김신환 유성구 감사실장, 김미희 시 일자리 경제과 주무관이 선정됐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석래 주무관은 자원봉사 생활화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왔으며, 공공하수도행정 비리 예방을 위한 표준화된 업무 매뉴얼을 발간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김신환 실장은 동장으로 재직시 통장위촉 청탁 등 부당한 압력에 굴하지 않고 공명정대하게 처리한 것과 구청내 청렴동아리 비움을 발족해 청렴 생태계 조성에 일조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미희 주무관은 노동단체 지원사업 추진에서 시 보조금 관리에 투명성을 기한 동시에 지역노사민협력활성화 공모사업 처리에 공정을 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선발 과정에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대학교수와 시민단체 대표, 시 노조위원장 등 각계각층 인사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고, 시·구 내부행정망을 통한 공개검증 절차도 거쳤다.
선정된 공무원들에게는 시장 표창과 시상금 수여, 공적 내용 영구 기록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고종승 시 감사관은 “앞으로도 후보자 공적심사를 더욱 강화해 시민이 공감하는 선발제도 운영을 통해 시정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고 청렴공무원상의 가치를 높이는데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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