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6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기업성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 이바지한 9개 중소기업에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을 수여하는 시상식 가졌다.
종합대상에 ㈜신라공업(대표이사 최병선), 경영혁신부문 대상 ㈜복주(대표이사 권귀순), 기술개발부문 대상 ㈜전우정밀(대표이사 김동진), 고용창출부문 대상 에이에프더블류㈜(대표이사 진정아), 여성부문 대상 ㈜유엔티엔지니어링(대표 박영순)이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현우정밀㈜(대표이사 배영일), 삼우티시에스주㈜(대표이사 김준현), ㈜경안플랜트(대표이사 김주환), ㈜기산이엔지(대표이사 김은기)가 수상했다.
종합대상을 수상한 ㈜신라공업은 2%이상의 연료절감 효과가 있는 워터펌프용 일렉트릭 코일아세이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고 기술혁신을 통해 최근 특허 6건, 디자인등록 3건을 획득했으며 2015년 읍천공장을 신축하는 등 지역에 대한 투자를 통해 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북도는 추천된 중소기업에 대해 서류심사,현장실사 등 엄격한 심사와 재무건실도, 산업재해율, 공정거래위반, 국세?지방세체납, 환경법위반 등을 전문기관을 통해 검증하고 지난달 28일‘중소기업대상 심사위원회’ 에서 9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수상업체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지원(3억원→5억원), 기술개발 및 마케팅지원사업 등 도 시책사업에 우선 참여하게 되며, 지방세(3년)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관용 도지사는“오늘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경영혁신, 기술개발로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우리 청년들이 마음 놓고 취업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달라” 며 “기업현장에서 흘린 땀방울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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