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대전대 총학생회가 대전 동구 지역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사랑의 몰래 산타 대작전’을 실시했다.
대전 동구 아동전문복지센터인 ‘드림스타트’와의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사랑의 몰래 산타’행사는 5인 1개조로 구성된 학생들이 산타클로스와 루돌프 등 각자의 역할분담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과 한 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의 집을 방문해 아이들 한명 한명에게 따뜻한 추억과 선물을 전달했다.
무엇보다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선사 할 수 있도록 부모들과의 사전 통화를 통해 성향에 맞는 선물을 각각 구매할 수 있었으며 풍선아트 및 캐럴 등의 미니공연을 진행함으로써 뜻깊은 행사를 마무리했다.
대전대 총학생회는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여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교내 SNS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했다.
송석찬 총학생회장은 “사랑의 몰래 산타는 아이들에게 진정한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학생들에게는 잊지 못할 대학생활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진행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더욱더 큰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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