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16t을 줄이고, 온실가스 주범인 이산화탄소 630t을 절감한 것으로, 이는 소나무 4500 그루를 심는 효과에 해당한다.
저녹스 버너로 교체하면 보일러 연소시 화염온도와 산소농도를 낮추고 연소가스 체류시간 단축 등에 질소산화물 발생량을 억제할 수 있다. 그러나 가격이 비싼 것이 흠이었다.
이 때문에 시는 저녹스버너 교체를 희망하는 사업자를 모집하고, 용량에 따라 1기당 400만원~14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하는 정책을 펴왔다.
임재현 시 기후대기과장은 “일반 버너를 저녹스 버너로 교체하면 대표적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을 획기적으로 줄일 뿐만 아니라 연료비 절감, 온실가스 감축 등 중소기업의 재정적 어려움 해소에도 기여하는 등 1석 4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했다.
시는 내년에도 중소사업자에게 저녹스 버너 교체 사업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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