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고병원성 AI(조류 인플루엔자)가 확산됨에 따라 버드랜드를 무기한 휴장한다고 25일 밝혔다.
당초 시는 AI 확산을 맞아 지난 19일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갖고 23일까지 임시 휴업을 가진 바 있다.
그러나 시 인접 지역으로 AI가 걷잡을 수 없이 퍼지면서, 이같은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인석노 시 농생명산업과장은 “버드랜드의 분변 등 고병원성 AI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현재까지 AI 의심 증상은 없다”면서도 “예방하기 위해 AI 위기경보단계가 하향 조정될 때까지 무기한 휴장하기로 했다. 휴장기간에도 주기적인 방역 소독 활동을 통해 AI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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