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서 처음으로 공식적인 엘리트 축구부가 탄생했다.
세종교육청은 지난 23일 참샘초에서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해 이춘희 시장, 세종시체육회와 축구협회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자 축구부 창단식을 가졌다.
참샘초 축구부는 2~4학년 29명과 취미가 있는 5~6학년 20명 등 총 5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창단을 계기로 내년부터 각종 대회에 본격 출전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운동부 운영비와 지도코치(2명) 인건비 지원 등 조기 정착을 위해 지원할 방침이다.
장인자 교장은 “올림픽 종목인 여자축구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재학생들로 축구부를 창단했다”며 “감독과 코치를 중심으로 훈련에 매진해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미래를 이끌 우수한 선수로 육성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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