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23일 생계비 부족으로 위기 상황에 부딪힌 가정에 희망풍차 긴급 지원 가정 일환으로 적십자회비를 통해 마련한 긴급 생계지원금 190만 원을 전달했다.<사진>
충남적십자에 따르면 도내 위기가정 대상자 중 한 가구의 가장 박 모씨는 3개월 전 집수리 일을 하다가 사고로 왼손 신경손상을 당해 근무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충남적십자는 생계지원금을 전달했고, 박 씨는 “더욱 열심히 살아가라는 뜻으로 받아들여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헤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국민 참여 캠페인 ‘희망풍차’는 결연을 통해 국내 4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삶의 질을 향상하고 사회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수요자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관련 대한적십자사는 연말연시 이웃돕기 참여를 활성화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음 달까지 ‘2017 나눔이 희망입니다. 적십자회비 모금’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