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식재산 인력양성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허허브도시 대전 도약 프로젝트 일환으로, 시는 특허청에서 선행기술조사·특허 분류 용역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은 전문기관 및 대전에 본사나 지사를 둔 지식재산서비스기업들이 신규인력을 채용했을 경우, 실제업무에 투입되기까지 교육훈련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특허정보진흥센터 등 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내년 1월까지 50여명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기업 입장에선 신규직원 업무 투입에 필요한 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고, 지역 대학과 학생 입장에선 교육성과를 현장에 적용하는 동시에 청년 취업을 촉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정홍 시 산업정책과장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지식재산 인프라의 전략적 활용방안을 시는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라며 “이번 일자리 창출방안은 그 시작이 될 것”이라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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