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경제비전위원회는 지난 20일 오후 천안시 오엔시티호텔에서 남궁영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회의를 열고 미래 선도성이 큰 5개 분야 14개 과제를 선정해 내년부터 중점 추진한다.
경제비전위원회는 차세대 성장산업과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수소경제사회 기반 구축, 디자인 중심의 생활 경공업 육성, 바이오 건강 노화산업 육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청년 종합대책, 동일노동 동일임금 가치 확산, 문화산업 창의 인재 양성 및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한다.
깨끗하고 품격 높은 생활공간을 위해 충남형 정주환경 모델 개발과 공공디자인 관리정책모델 개발, 가로림만 지속가능발전 전략수립 등을 제시했다.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위해서는 사회적 경제 혁신 플랫폼 구축과 지역사회 파견 혁신활동가 육성에 집중한다. 환황해 경제권의 중심 거점을 위해 아산만권 아시아투자 산업지역조성과 중국 관광객 유치 등이 제시됐다.
남궁영 행정부지사는 “지속가능한 충남을 위해 수소 등 미래 에너지정책의 우위 확보와 정주환경 구축이 필요하다”며 “경제비전 2030을 토대로 14개 경제과제는 도민이 잘살고 행복할 수 있는 기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