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4회 충남도 농어촌발전성 시상식이 21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가운데 이대근씨(앞줄 오른쪽 여섯번째)가 농어촌발전대상을 수상했다. |
올해 충남도 농어촌발전상 대상에 유기질 오리농법과 인터넷 판매를 도입한 이대근(68·홍성)씨가 선정됐다.
충남도는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와 수상자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4회 충남도 농어촌발전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을 수상한 이대근씨는 유기질 오리농법을 도입하고 고품질 쌀 및 오색현미를 개발했다. 기존 유통방법 대신 인터넷 직거래 로 어려운 농업여건을 넘어 지역농업에 활력을 불어넣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원예특작 오종현(금산·깻잎), 이부석(논산·딸기), 신춘식(청양·구기자)을 비롯해 ▲축산 임진표(금산·한우), 윤희구(예산·젓소) ▲임업 김남형(공주·표고) ▲수산 최영묵(태안·어선어업)씨가 작목부문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책 부문에서는 수출에 박용하(천안·포도), 유통가공 권혁성(청양·건고추), 김동교(당진·전통주), 환경농업 김정은(부여·친환경양송이) 씨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농업 우수단체는 한국쌀전업농 충남도연합회(회장 이은만)가, 특별상은 박강순(공주·가축분뇨자원화), 전병환(홍성·농촌개발)씨가 각각 차지했다.
농어촌발전상은 1994년부터 올해까지 24회에 걸쳐 1989명이 추천을 받아 558명의 우수 농어업인 및 기관·단체가 수상자로 선정됐었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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