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원이 최근 164개 학교 426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상담진행력 80%, 상담의 학교생활 적응 및 교우관계 개선의 도움 정도 73.4% 등 참여자 만족도가 높았다.
또 상담활동을 통해 교우관계 개선, 진로탐색 및 설계, 자기이해 및 자신감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정보원은 올해 370명의 학생상담자원봉사자를 초ㆍ중ㆍ고 각급 학교 164곳에 배치해 집단상담 2405차례(2만1660명 참여), 개인상담 1250차례(1381명 참여)등 학교 상담활동을 지원했다.
정보원에서는 특히,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의 상담 역량 강화 및 현장적응능력 신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왔다.
신규봉사자를 위한 기초과정 및 심화과정과 기존봉사자를 위한 보수교육, 지도자과정, 기초사전연수 강사양성과정, 리더십 연수 등 다양한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243명이 108시간의 연수를 이수했다. 이밖에 학생상담자원봉사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워크숍 14회와 우수 사례 발굴 및 자료 공유를 위한 활동사례집 및 주제별 상담 매뉴얼 550부를 발간해 보급했다.
심재창 충남교육연구정보원장은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위해 애쓰시는 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바람직한 학교상담활동 조력에 기여하고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보원은 이날 대회의실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지역별 회장단과 전문상담교사 등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학생상담자원봉사제 운영평가회를 개최했다.내포=최재헌기자 jaeheo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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