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시ㆍ도당 중 9개 이미 선관위 등록
늘푸른한국당이 19일 서울 광화문 중앙당사에서 전국 17개 시ㆍ도당 위원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창당 기본계획, 당헌 검토, 조직 지침, 선관위 교육 등 정식 창당에 필요한 부분들을 점검했다.
이날까지 선관위 정식 등록 절차가 완료된 지역은 ▲대전 ▲충남 ▲충북 ▲경남 ▲전남 ▲인천 ▲경북 ▲대구 ▲서울 등 모두 9개곳이다.
현 정당법상 5개 이상의 시ㆍ도당이 선관위 등록을 마치면 창당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미 창당의 법적 허가 요건은 갖춘 셈이다.
늘푸른한국당은 앞으로 전국 17개 시·도당을 모두 창당할 예정이다.
이재오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전국 17개 시ㆍ도당 창당을 기반으로 대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물론 지방선거, 차기 총선에 새로운 인물들을 출마 시키겠다”며 “분권형 개헌과 행정구역 개편으로 국가와 정치의 틀을 새롭게 바꾸고 명실상부한 지방분권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대부분의 원외 정당들은 정당법상 중앙당 법적 허가 요건인 5개 시ㆍ도당만 창당 해놓고 있다”며 “전국 17개 시ㆍ도당이 정식 창당함으로서 늘푸른한국당은 명실상부한 전국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늘푸른한국당은 내년 1월 11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정식 창당한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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