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 서북부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도시개발용으로 조성된 토지 중 50% 이상이 매각을 앞두는 등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지난해 개발계획에 따른 교육청 직속기관, 제2축산회관, 정부 비축토지(기획재정부), 한국국토정보공사,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등의 입주가 확정됐다.
특히, 지난달 27일 기획재정부에 매각이 확정된 정부 비축토지는 특별지방행정기관 등이 입주하는 공간으로,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춘희 시장은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각종 기관, 단체 등의 유치에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조치원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북부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청춘조치원프로젝트의 핵심사업으로 정부산하기관, 협회 등이 입주할 수 있는 복합업무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1153억 원을 투자해 오는 2018년까지 조치원읍 봉산리, 서창리 일원에 23만㎡ 규모의 복합업무단지를 완료할 예정이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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