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총 2조1653억원 자금 지원
소상공인 16개 사업, 전통시장 15개 사업 포함
소상공인의 자생력 제고와 전통시장 활력 회복을 위해 2017년 총 2조1653억원의 자금이 지원된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2017년도 소상공인 전통시장 지원사업의 내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통합공고를 통해 주요 지원내용 및 일정을 발표했다.
이번 공고에서 안내하는 소상공인 전통시장 지원사업은 총 31개로 소상공인 지원 16개 사업, 전통시장 지원 15개 사업이다.
유망업종의 준비된 창업 유도를 위해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소상공인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경영개선교육 및 전문기술교육을 지원하고 수출 및 청년고용 소상공인 전용 융자자금을 신설한다.
동네슈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나들가게 선도지역’을 확대해 경영혁신 모델샵 및 특화상품 개발을 지원한다. 제조업 영위하는 소공인의 제품기술 가치향상을 위한 개발비 지원 및 판매촉진을 위한 마케팅비 지원을 한다.
폐업 후 임금근로자로 전환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의 사업정리와 재기교육을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 지원도 포함됐다. 업종 전환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에게 교육, 컨설팅 및 정책자금을 제공하는 재창업패키지 지원도 500여명 확대했다.
전통시장 유휴공간을 활용한 청년몰 조성 및 청년상인 창업지원을 통해 전통시장의 변화와 혁신을 유도한다.
전통시장 내 화재안전설비 설치사업도 도입한다. 전통시장 화재공제사업을 본격시행하고 내년 1월부터 가입자 모집을 실시한다. 110개 시장의 주차장도 건립하고 285개 시장은 시설 현대화를 지원한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23일부터 각 세부사업별 공고를 통해 개별사업의 지원대상, 지원내용을 상세히 발표할 예정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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