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충남 도정의 주요 성과를 도민 스스로 공유하고 평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남도는 19일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남궁영 행정부지사와 제4기 도민정책서포터즈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2개 주요사업에 대한 평가회를 가졌다.
평가에 올라온 22개 주요사업은 도정 정책자문위원과 자체평가위원, 도민평가단, 전문가 설문 등을 통해 3대 행복과 3대 혁신과제로 나눠 발표됐다.
행복한 성장시책으로는 5건이 제시됐다. 무역의 날 대통령 표창과 6억8000만달러 외자유치, 교통SOC 11조원 확보,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 당진~신평 내항 진입도 예타 대상선정, 자동차 대체부품 국가인증센터 유치 등이다.
행복할 권리에 대한 시책은 8건이 소개됐다. 주요 사업은 양성평등 비전 2030 수립을 비롯해 자연재해 인명피해 제로, 안전충남비전, 제97회 전국체전 및 제36회 전국장애인체전 개최, 충남병원선, 심정지환자 소생률 1위, 충청권 최초 안전체험관, 사회취약계층 신용보증 지원 등이다.
행복한 환경시책은 4건이 소개됐다. 연안과 하구 생태복원, 백제왕도 역사문화도시 재탄생, 대산산단 해수담수화시설,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 지정 등이다.
3대 혁신시책은 5건의 사업이 주목을 받았다. 부문별로 행정혁신에서 충남의 비경 70선 선정을 비롯해 충남형 행정혁신, 청렴도 전국 2위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 자치혁신은 민주주의와 행복을 추구하는 인권정책을, 3농 혁신은 민관합치로 추진되는 학교급식지원센터가 각각 선정됐다.
남궁 영 행정부지사는 “범도민정책서포터즈가 뽑은 이번 사업을 토대로 2016년 도정 10대 사업을 선정하겠다”며 “내년 도민 눈높이에 맞는 계약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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