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가 행정자치부 주관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5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243개 지방자치단체 대상, 지방재정분석 시스템 집계실적을 기준으로 특ㆍ광역시, 도, 시, 군, 자치구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지난 6월 30일 기준 집행실적(75%), 민간집행실적(20%), 예산액 규모(5%)를 평가했다.
구는 행정자치부 목표액 529억 7600만원보다 202억 1300만 원을 초과한 731억 8900만원을 집행해 138.16%의 적극적인 추진실적을 거뒀다.
구는 ▲사업별 대상지 조기 선정ㆍ발주 ▲연초부터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반 운영 ▲조기집행 추진상황실 설치ㆍ운영 ▲매주 주간업무보고 시 부서별 보고회 개최 등 경기부양과 서민 생활 안정, 일자리 창출에도 행정력을 집중한 것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5년 연속 두각을 나타낸 것은 연초부터 집행률 부진사업에 대한 원인분석과 대책 마련 등 강한 의지로 일군 성과”라며 “하반기에도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빈틈없는 재정집행으로 일자리 창출, 지역경기 활성화, 서민생활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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