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성남동 순환형 임대주택 입주자 55세대를 추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성남동 순환형 임대주택은 시가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417㎡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9층 99세대로 건립됐으며, 대전도시공사가 운영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무주택 철거세입자에게 1순위로 입주자격이 부여되고, 공공주택특별법에 의한 영구임대주택 입주자로서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에게 2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임대보증금은 면적에 따라 191만원에서 270만원 선으로, 월 임대료는 3만 8000원~5만 4000원 사이가 될 전망이다.
1순위 입주자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로 희망자는 각 자치구 도시과에 지원하면 된다.
단, 시는 1순위 모집 완료 후 잔여세대가 있을 경우 2순위 모집공고를 낼 방침이다.
한편, 시는 내년 6월 인동 244세대와 오는 2018년 7월 오류동 215세대 등 철거민을 위한 보금자리를 공급할 방침이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