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 |
새누리당 원내당직인선 발표
원내수석부대표 김선동, 원내대변인 김정재 등
새누리당 원내 수석대변인에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이 임명됐다. 원내수석부대표에는 김선동 의원이, 원내대변인에는 김정재 의원이 각각 인선됐다.
새누리당 염동열 수석대변인은 19일 오후 이같은 원내당직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원내수석부대표로 인선된 김선동 의원은 제18대 의원으로 원내에 입성,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지낸 친박 핵심 인사로 분류된다.
원내수석대변인으로 활동할 정 의원은 비박계 재선으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 속 비박계 의원 모임인 비상시국위원회에 참여한 바 있다.
박찬우 의원(천안갑)은 원내부대표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원내부대표로 친박계 민경욱·정태옥·엄용수·임이자 의원과 비박계 박성중·송석준 의원, 중립성향 송희경 의원이 임명됐다.
염 대변인은 원내당직 인선 배경에 대해 “지역, 능력 위주로 주류·비주류와 관계없이 인선했다”며 “비교적 비주류가 골고루 함께 있으므로 당내 화합도 함께 고려했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