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한 2016 문화이모작사업 성과발표회에서 교육생 서용제씨(대전마케팅공사 관광홍보팀 과장)가 우수상(한국문화원연합회상)을 수상했다.
지난 16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 블루윅스에서 열린 성과발표회에서 서용제씨는 대전문화재단의 2016 문화이모작사업‘추억 속 가래울 마을 그리기’를 통해 전국 4개 권역에서 참가한 20여명의 교육생들을 제치고 당당하게 우수상을 차지했다.
문화이모작사업은 주민 스스로가 지역문화를 발굴해 사업화함으로써 공동체를 회복하고 마을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마을문화기획자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재단은 충청권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5월부터 사업을 펼쳐왔다.
서용제씨는 대전 동구 추동에서‘추억 속 가래울 마을 그리기’라는 사업을 진행하며 40여명의 주민들과 함께 벽화타일 붙이기와 마을지도 그리기, 한평 박물관 만들기 등을 펼치며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서용제씨는 “기대하지 않았던 우수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면서도 대청호를 낀 추동의 가래울 마을이 이번 사업을 계기로 공동체를 회복해 살기 좋은 마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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