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똑똑 세종’ 최우수 아이디어로 ‘자전거 안전교육 이수 어린이 헬멧 지원’을 선정했다.
똑똑세종-시민의 한수는 시민들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집해 왔다.
똑똑세종 자문단은 올 한 해 시민과의 대화, 홈페이지 등 ‘똑똑 세종’을 통해 들어온 720건을 대상으로 26건을 채택했으며,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읍ㆍ면ㆍ동 주민센터와 온라인에서 투표를 거쳐 순위를 결정했다.
최우수 아이디어인 금상은 ‘자전거 안전교육 이수 어린이 헬멧 지원’이 선정됐다. 안전교육 이수 어린이에게 자전거 헬멧을 지원해주자는 제안으로, 자전거 문화도시, 안전도시, 아동친화도시라는 세종시의 성격에 맞는 아이디어로 많은 표를 얻었다.
은상 2건은 ‘불법 주차위반 시 SMS 문자 통보’, ‘복컴 내 운동시설 주말 개방’으로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제안이 시민 호응을 얻었다.
동상은 5건으로 ‘책 나눔’, ‘사물인터넷 활용 LED가로등 설치’, ‘무장애 산책로 조성’, ‘은퇴자활용프로그램마련ㆍ지원’ 등이 선정됐다.
채택된 26건은 이달 중 금상 300만원, 은상 150만원, 동상 50만원, 장려 25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