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계약 시 중도금 전액 무이자 지원
제일건설이 유성구 학하지구에 분양한 ‘유성숲 오투그란데 3차’가 91%의 계약률을 기록했다.
제일건설은 부동산 11ㆍ3대책 이후에 투자자들이 세종에서 대전으로 대거 몰린데다, 실수요자들도 많아 1순위 당해마감에 이어 13일부터 시작한 정당계약 집계 결과, 15일 현재 이 같이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일 측은 12월 계약자에게 중도금 대출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계약금 천만원 정액제를 시행하고 계약금 10% 전액 납부 시 분양권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오투그란데는 지난해 10월 2차 분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관심을 받은 바 있으며, 1차 중대형 위주의 1000세대와 2차 중소형 위주의 778세대, 3차 소형 위주의 662세대까지 모두 2440세대의 대단지 브랜드타운을 이룰 전망이다.
3차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662세대로 전용면적 59㎡, 69㎡, 79㎡의 소형 아파트 위주다. 전 세대 4bay 설계적용, LED 조명 설치,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도입, 키즈카페, 경로당, 놀이터, 다목적체육관과 피트니스클럽,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등이 마련된다.
인근에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가 2019년 완공 예정이며, 이곳에는 시외ㆍ고속버스 터미널을 비롯해 문화시설과 영화관, 복합쇼핑몰 등 대규모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제일건설 관계자는 “실제로 모델하우스에 자녀와 함께 오거나 자녀계획이 있는 내방객이 많았다”면서 “세종시나 타지역으로 출ㆍ퇴근이 편리하고 노은과 도안신도시 중심에 있어 많은 관심을 얻었다”고 전했다.
오는 19일부터 잔여세대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선착순 접수는 청약통장 상관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미계약 동호수를 우선적으로 부여받을 수 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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