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는 2017년 입주 할 4기 입주예술가를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된 입주예술가는 국내 부문에 김연희(경남)와 노상희(대전), 이샛별(대전), 이승현(경기), 이지영(경기)작가이고, 국외 부분에 Nicolas Manenti(프랑스), Michal Kelga(독일), Klara Pertra Szabo(헝가리)작가 등 총 8명이다.
이번 입주예술가 선정에서는 지난 11월 한달 간 공모 공고기간을 거쳐 90명의 지원자가 접수해 11: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모 심의는 지난 7일과 14일 총 2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1, 2차 심의위원장인 박영란(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관)을 비롯해 김선두(중앙대 교수), 반이정(미술평론가), 심상용(동덕여대 교수), 유현주(미술평론가), 윤석남(작가)이 참여, 서류 및 포트폴리오, 프레젠테이션, 인터뷰 심의를 통해 최종 입주예술가를 선발했다.
심의위는 작업의 독창성과 발전가능성을 우선적으로 고려, 입주 후 활동계획을 감안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요소에 가산점을 부여했다고 총평했다.
선정된 입주예술가에게는 1년간 작업 스튜디오를 무상으로 제공되고, 작가 육성 프로그램과 재료비 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작품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발된 입주예술가들은 21일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내년 1월 16일부터 국내 작가는 11개월, 국외 작가는 각각 3개월 동안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에 입주해 창작활동을 펼치게 된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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