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보좌관 대거 참여 소통 화합 모습 돋보여
박근혜 대통령 탄핵 등으로 여야가 대치하고 있는 정국 속 국회의원 보좌관들이 정파를 초월한 ‘윈윈네트워크’ 구축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취업진로지원센터는 최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여야 국회의원 보좌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국회 보좌관 윈윈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국회보좌관 교육프로그램은 센터가 2004년부터 올해까지 12년째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국회보좌관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보좌관 역할과 업무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여야 보좌관들이 대거 참여 눈길을 끌었다.
‘최순실 게이트’ 촉발과 박근혜 대통령 탄핵 등으로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여야대치 국면과는 다르게 이날 모임은 화합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한국취업진로지원센터 이민경 대표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건전한 사고를 하는 능력있는 젊은이들이 국회 보좌진으로 진출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2년 동안 운영하면서 배출된 ‘국회보좌진교육과정’ 수료생들은 다수가 국회보좌진으로 활약하는 것은 물론 지방자치단체, 기타연구기관, 로펌, 언론사, NGO, 민간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인재로 활약하고 있다. 서울=황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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