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사에는 총 8억9300만원이 투입됐으며, 고등부 남자축구 선수 및 축구 동호인들의 축구활동과 일반학생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목적구장용으로 조성됐다.
시교육청은 이번 인조잔디 공사 외에도 연습용 구장 1193㎡, 스탠드차양막 92m, 그물망펜스 209m를 설치해 이용의 효율성을 높였고, 우레탄 트랙 2레인과 우레탄 다목적구장 570㎡도 설치할 계획이다.
우레탄구장은 새로운 KS기준이 발표된 이후 2017년 봄에 조성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박진규 시설과장은 “지난 2007년 조성된 생명과학고 인조잔디는 노후도가 심하고, 우레탄트랙은 납 성분 등 유해성분이 검출돼 사용에 지장을 받아왔다”며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위한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