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 세수 16조원 달성 이끌어
최진구(57) 제51대 대전지방국세청장은 15일 청사 대강당에서 명예퇴임식을 하고 2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최 청장은 퇴임사에서 “그동안 대과(大過)없이 공직을 마칠 수 있도록 저를 믿고 함께 해주신 선후배와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국세청이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고 공정한 세정을 펼치는 데 매진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최 청장은 경남 사천 출신으로 서울서초세무서장, 부산청 징세법무국장,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등을 지냈다.
전자세금계산서제도, 납세자권익보호시스템, 부가세부당환급시스템 등 국세청의 굵직한 현안들을 매끄럽게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12월말 대전국세청장으로 부임해 대전청 세수 16조원을 달성하며 명예로운 퇴임을 맞았다. 문승현 기자 hey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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