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talk 헬스 뷰티]염색 전엔 샴푸 안하고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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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talk 헬스 뷰티]염색 전엔 샴푸 안하고 가야

  • 승인 2016-12-15 11:45
  • 신문게재 2016-12-16 10면
  • 이인영 뷰티 플래너이인영 뷰티 플래너
▲ 이인영 뷰티 플래너(이인영 미용실 원장)
▲ 이인영 뷰티 플래너(이인영 미용실 원장)
검은 머리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요새는 염색을 많이 한다.염색 시술전 이것만은 꼭 알고 가자.

염색을 하기 전 가능한 한 샴푸를 하지 않고 살롱에 가는 것이 좋다. 약품에 포함된 화학물질이 두피에 심한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샴푸를 하지 않아야 두피에 보호막을 형성하고 있는 피지가 제거되지 않는다.

만약 샴푸를 꼭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손톱으로 문지르지 않고 최대한 부드럽게 샴푸한다. 염색 시술전 주의사항이 있다면 시술 후에도 관리법이 있다.

컬러를 오래도록 유지하는 방법으로는 산성샴푸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보통 염모제는 강한 알칼리성을 띠는데 산성샴푸를 사용해 모발을 중화해 염료 빠짐을 막아 주는 것.

지나치게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는 것도 피해야 한다. 염색 시술 후 일주일 정도는 사우나와 수영장은 삼가는 것이 좋다.

염색한 다음 날은 샴푸를 하는 것이 좋다. 염색 전용 샴푸를 사용하면 남아 있는 잔여물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색상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염색으로 모발이 건조하고 손상되어 각질이나 비듬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두피를 진정시키고 보습해 주는것도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약품 순한 약품을 사용했다 하더라도 시술 후에는 모발이 어느 정도 손상되어 있기 때문에 머리카락에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헤어 트리트먼트는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하는 것이 적당하다. 샴푸 후에 헤어 수분 팩이나 헤어 에센스 등으로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해 주면 된다.

이 외에도 두피의 혈액순환을 촉진해 모발 재생을 도울 수 있도록 시금치,현미, 치즈 등 비타민 B.E가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면 윤기나는 컬러 헤어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염색과 펌을 둘다 포기할 수 없다면 최소한 일주일 간격을 두고 건강모에도 클리닉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적은 비용으로 이미지 변화를 주기에 염색만한게 없다. 기분을 전환하기 위해 혹은 개성을 드러내기 위해 모발을 염색한 당신,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몰라 그대로 방치하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 보자. 염색 후 사후관리도 잘 해서 올 겨울 멋지고 예쁜 컬러를 뽐내고 다녀 보자.

이인영 뷰티 플래너(이인영 미용실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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