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주최한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충남도교육청의 사례 7편이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1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시ㆍ도교육청에서 추천한 학교참여 우수사례 공모작 중 전국 100편을 지난 14일 최종 선정했다.
이 중 충남은 가정-학교간 소통분야에서 청라중이 우수상을 받았다.
청라중은 학교의 여건에 맞게 참신한 내용으로 학교와 가정이 소통하는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교육기부 부분에서는 송암초 학부모회, 내포초 학부모회, 대관초 학부모회, 학부모교육에서는 서산학부모지원센터, 은진초, 천안학부모지원센터가 장려상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교육부의 최종 선정에 앞서 지난달 22일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사례 공모전 심사를 실시해 공모한 68편 가운데 교육참여 11편, 교육기부 5편, 학부모교육 6편, 가정-학교간 소통 6편을 자체 선정해 12편을 교육부에 추천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19개교의 학부모 학교참여사업을 운영했다.
오는 22일 도교육청은 학부모종합지원정책 유공 표창장 수여식과 우수사례 발표회를 갖고 21개 학부모회, 학교에 대한 교육감 표창을 전수한다.
내년 1월에는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사례집을 제작해 단위학교에 배포한다.
한편 교육부 선정 7개 기관 및 학부모회는 오는 27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한다.
윤주역 학교정책과장은 “학부모회의 자발적 운영을 권장하고 학부모의 학교참여 문화 확산을 위해 내년에는 학부모 학교참여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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