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2016 지적 재조사 사업 지구 점검 및 평가’에서 전국 시군구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적 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토를 효율적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사업이다.
구는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6개 지구 총 2130필지에 대해 사업을 완료했으며 2030년까지 지적불부합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적 재조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완료 지역은 앞으로 첨단 위성측량방법을 이용한 지적측량이 시행됨으로써 인접 토지소유자 간의 경계분쟁과 주민 재산권 행사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지적 재조사 사업은 토지소유자를 비롯한 주민들의 올바른 인식과 공감대 형성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로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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