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자유학기제 교사연구회에서 가오중, 한밭중, 태평중의 최종 보고서가 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자유학기제 교사연구회는 전국에서 640개 팀을 운영, 최우수상 5팀, 우수상 10팀, 장려상 15팀 등 총 30팀의 입상팀을 선정했다. 대전교육청은 교육부에서 지정한 18개 팀이 활동했으며, 이 중에서 3개 팀이 선정돼 입상 비율은 전국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우수상을 수상한 가오중의 ‘가오 아름다운 자유학기(오美자) 연구회’는 자유학기와 일반학기를 연계한 교수학습 활동 전개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수업 참여와 교사 간 소통과 나눔으로 행복한 학교 문화를 구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태평중은 공동사고와 협업을 통해 함께 연구하며 성장하는 교사 문화 조성, 한밭중은 자유학기의 취지에 맞게 학생 스스로 지식을 구성하며 즐기는 연구 활동으로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경노 교육정책과장은 “앞으로 이러한 교사 연구회가 더욱 활성화돼 대전 자유학기제가 교실 수업 개선을 바탕으로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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