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유성선병원과 2017 FIFA 20세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14일 오후 1시 유성선병원에서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지정병원 협약을 맺고 현판제막식을 진행했다.(사진 왼쪽 다섯 번째 김동대 사무총장과 여섯 번째 박문기 병원장) |
대전 유성선병원과 을지대병원, 세우리병원이 내년 5월 열릴 FIFA U-20월드컵에서 의료 지원 역할을 수행할 ‘지정·협력 병원’에 선정됐다.
대전시와 2017피파 20세 월드컵조직위원회는 14일 유성선병원과 을지대병원, 세우리병원에서 공식 지정·협력병원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식 지정병원에 선정된 유성선병원은 경기마다 의사 1명과 응급구조사 3명, 앰뷸런스 1대를 지원하며 훈련일에는 응급구조사 4명을 파견한다.
협력병원인 을지대병원과 세우리병원에서도 경기마다 의사1명, 응급구조사 1명, 앰뷸런스 1대 등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각 병원 관계자들은 “20세 이하 월드컵에 함께해 자긍심을 느낀다”며 “대전이 세계의료관광의 허브로 이번 월드컵 개최로 대전의 위상과 함께 대전의료 서비스를 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호 세우리병원 원장은 이날 협약에 앞서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복돋아주기 위해 U-20월드컵 대전 패키지 티켓 150매를 구매 후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에 전달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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