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LTE와 3G 등 기존 이동통신 방식보다 좁은 200㎑ 대역폭을 활용하는 협대역 사물인터넷을 통해 교통과 안전 행정서비스를 합리적 비용에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와 KT는 원도심 재래시장 활성화와 빅데이터 기반 관광서비스 제공, 공원화장실 안심벨 설치 등 스마트 도시 구축에 협력,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권선택 시장은 “국내 IoT(사물인터넷) 시장을 선도하는 KT와 함께 사물인터넷을 기반한 융·복합 서비스 공동 협력을 통해 원도심과 재래시장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의 시정과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T는 이동통신 기술 관련 국제표준화기구인 3GPP에서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의 표준화가 완료된 뒤 지난 8월 세계최초로 LTE상용망 환경에서의 기술 시연에 성공했으며, 내년 상용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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