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초 가온누리중창단은 ‘메밀묵 찹쌀떡’이라는 동요를 뮤지컬 형식으로 구현해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을 접목한 새로운 무대를 펼쳤다.
우리 고유의 정서를 나타낼 수 있는 한복을 입고 주걱, 메밀묵, 찹쌀떡 바구니 등의 소품을 사용해 노랫말의 의미를 관중들에게 한층 더 깊게 전달해 심사위원들과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손채영 교장은 “이번 대회는 복수초 중창부 학생들이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꾸준히 연습한 결실이기에 더욱 값진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국악을 아이들의 정서에 맞춰 동요와 가미한 국악 동요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의 전통음악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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