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테크 정영화, 성심당 임영진 대표
근로자 위한 성과공유 사례 평가 의의
18일부터 KBS 특집방송으로 홍보도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기업의 성과를 근로자와 공유해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경영철학을 실천하는 중소중견기업 경영인 12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12명의 기업인들이 미래성과공유제를 선도하고 확산하는 롤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이들을 ‘미래를 이끌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명명했다.
선정된 기업인은 ▲대호테크 정영화 ▲마이다스아이티 이형우 ▲성심당 임영진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오재철 ▲비비테크 성열학 ▲아진산업 서중호 ▲대모엔지니어링 이원해 ▲경한코리아 이상연 ▲서울에프엔비 오덕근 ▲베셀 서기만 ▲신화철강 정현숙 ▲연우 기중현 등 12명이다.
중소기업청은 CEO의 경영철학, 성과급(임금)과 인재육성, 복지 등 성과공유사례 및 기업의 성장성을 주요지표로 평가했고 기존 기업 매출규모와 경영자 중심의 평가방식과 달리 근로자를 위한 성과공유 사례를 핵심적으로 평가, 선정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 올해 처음 시작된 선정 사업은 2개월간 온오프라인 접수로 일정 요건을 갖춘 총 244명의 기업인 신청을 받아 서면과 현장평가 및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중기청과 KBS는 미래성과 공유제 확산을 위해 존경받는 기업인의 성과공유사례를 12월부터 특집 방송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첫방송은 18일 오후 1시20분으로 편성됐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우수기업을 발굴해 전파하고, 미래성과공유제를 통해 근로보상을 혁신해 우수 인력을 유입함으로써 중소와 중견기업의 고질적인 인력난이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전 성심당(대표 임영진)은 매분기별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지급(분기별 3~4억), 임금인상률을 15% 이상 유지, 일본제과학교 연수를 통해 우수사원 육성하고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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