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홍주종합운동장 일원에 실내체육관, 체육센터, 수영장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을 확충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전날 김석환 군수는 ‘홍성군 종합운동장 군계획시설 결정 변경 및 스포츠파크 기본구상’ 용역에 대한 최종 보고를 받았다.
기본구상은 충남도청을 중심으로 하는 내포신도시와 더불어 군민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홍주종합경기장 일원 약 3만 1878㎡를 확장해 문화ㆍ예술ㆍ체육 인프라 시설을 확충하는 게 골자다.
군은 홍주종합경기장 북측 소나무림을 활용해 홍주종합운동장과 연계한 친환경적이면서도 다양한 레포츠 시설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다목적 잔디광장과 야외공연장, 숲속체험장, 데크 산책로 등 힐링 시설도 포함된다.
군은 체계적인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안을 제시하기 위해 군계획 시설 결정ㆍ변경, 다목적 실내체육관, 수영장 등 주요 도입시설 선정 및 위치 결정, 경기장 주변 가용지 활용방안 등을 검토했다.
김 군수는 보고회에서 “내포신도시 인구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건강에 대한 군민의 욕구는 더욱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관련부서에서는 기본계획(안)대로 연차적인 시설도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연속성 있는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향후 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해 연차적 사업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홍성=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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