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유성구 도안신도시에 들어설 가칭 도안복합문화도서관 조감도. |
대전 도안신도시의 주민 숙원사업인 공공도서관 건립사업의 밑그림이 나왔다.
유성구는 지난 9일 가칭 도안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설계공모 작품심사 위원회를 개최하고 당선작으로 ㈜라움플랜건축사사무소와 건축사사무소 인에서 제출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당선작은 동선과 조망이 우수한 배치계획과 주차계획, 공간계획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서관은 원신흥동 560번지(면적 4862㎡)에 총사업비 142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457㎡,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시설로 어린이ㆍ유아자료실, 종합자료실, 동아리실, 열람실, 북카페 및 문화전시홀, 프로그램실, 취업지원실, 세미나실, 다목적홀, 사무실 등을 갖춰 도안지역 거점형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하게 된다.
구는 내년 4월까지 설계용역을 마치고 6월 착공해 2018년 하반기 개관할 방침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도안도서관은 인구 40만 중핵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 꼭 필요한 도시인프라”라며 “급속도로 성장하는 도안지역에 백년대계를 위한 교육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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